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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하루사냥

초등학생인 딸아이 봄방학인데
그냥 보내기는 아까워 여행을 다녀본다


첫날은 “강화도”
강화도를 찾게된 가장큰 이유는 루지다

루지는 통영에서도 타봤다
그것도 가장 핫 했을때.....
무려 3시간을 기다려 매표를 하고 탔던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무지더웠던 7월 말..ㅜ)

딸은 아직 체험위주로 뭔가를 하는것을 좋아한다
그녀를 위한 안성맞춤 코스가 아닐수가 없다





통영에서 3시간을 기다려 탔던더라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한산했다

아마 평일이여서 그런거 아닐까? 추측해본다
(오전 10시 40분쯤 도착했음)

성인 2 아이 1명(초등 2학년) 인 우리는
성인 3회권 2매와 아이는 동반권 3매를 발권 받았다

!!!
​​
​120센티 이상 + 초등 3학년 이상
....두가지 사항 모두 충족이 되어야 혼자서 탈수있다





곤돌라를 타기전
직원에게 티켓을 한번더 확인 받고,
각자 맞는 헬멧을 골라
곤돌랄타고 올라간다



루지는 업체에서 파는 사진을 제외하고는
인증사진을 남길수 없다
그래서 이렇게 확실한 곳에서의
기념사진은 필수!!! 다 ㅋㅋ




루지를 타고
맛집을 검색후 ‘젓국갈비’를 먹기 위해 갔다

젓국갈비?? 생소한 음식이다
강화도 향토음식이며
이곳 강화에서만 먹을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선택을 했다

그 선택 탁월했다






왕자정 묵밥 이라는 집인데...
강화고려궁지가 코앞인 곳이다


강화도에서 만 먹을수있는 또하나의 음식
강화순무김치 ~
이역사 처음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었다
둘이 잘어울렸다




밥을 먹고
바로 근처에 있는 강화고려궁지로 향했다

고려시대 강화도로 천도했을때
궁궐의 터라고한다

이곳이 더 중요한 이유는
조선시대 의궤인 외규장각이 있던곳이 때문이기도 하다




프랑스가 훔쳐간 외규장각
그들에겐 한낱 약탈품이였을지 몰라도
우리에겐 매우 중요하기에 너무나도 어렵게 되돌아온
매우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잊으면 안될것이다 !




잠시 쉬려고 찾아간곳
조양방직

옛 방직공장이 카페로 탈바꿈된 공간

사진잘나오는 곳,
인싸들의 필수코스 ~

나도 딸아이를 모델삼아
열심히 찍었다

평소 딸아이는 사진찍히는걸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곳이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알아서 포즈를 취해주었다 ㅎㅎ








​​

​​​​


야외부터 실내까지 소품들이 다채롭다
어디서 구했는지 신기한것도 참 많다
사진을 자꾸만 찍게 만든다 호

하나씩 둘러보는 재미 역시 쏠쏠하다


다둘러 봤으니
차도 마신다 케익과 함께~

요즘은 카페도 1인 1메뉴가 당연해졌다ㅜ
근데, 가격이 만만치 않은것도 사실인듯하다





출구앞에서
사진한장을 더 찍고 나올수 있었다



그리고 향한 마지막 행선지
강화 고인돌

사실은 바로 옆에 있는
강화역사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도 둘러볼 참였는데
휴관였다ㅜ

매주 월요일이 휴관인걸 미리 인지하지 못한것이다



고인돌에 대한 지식을 축척시키는 중~

최근 한국사에대한 책을 읽었던터라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래도 한번더 읽어보니 대견하다


​​


드디어 만난 고인돌

여기서도 인증샷은 필수~ㅋ

공원내에 석상과 움집이 있는듯 하기에
산책삼아 한바퀴 둘러 보았으나
실망..ㅜ 추운데 헛고생;;

이렇게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을 마무리 했다


우리의 추억이 더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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