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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하루사냥


어느센가 날씨가 많이 서늘해졌어요 

어제오늘은  비까지 와서 쌀쌀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딸아이가 갑자기 수제비가 먹고싶다고 해서 

 수제비를 만들어 먹었어요 

비가 오는 날과 아주 잘어울리는 메뉴인듯~ ㅋ



부드럽고 쫀득한 수제비에 감자까지 넣어 든든하게 

감자 수제비 만들기 시작해요 






감자 수제비 


   준비재료 (2인분)   


우리밀가루 1컵반

물 2/3컵 +소금 1/3~1/4스푼


다진마늘 1/3스푼

국간장 1스푼 

감자 1개, 대파 1/2줄

청,홍고추 반개씩 (생략가능)

후추가루 톡톡

소금 조금


멸치 반주먹 + 다시마 2장 + 대파뿌리 4개

물 2리터 


- 종이컵, 숟가락계량 -





먼저, 가장 중요한 반죽을 만들어요 


우리밀가루에 소금을 넣고, 

 



물을 붓고,

숟가락으로 저어주면 대충 엉키게 되요 

그다음부터 손으로 치대주세요





몇분간 힘차게 반죽을 치대서 반죽을 완성해요 

랩을 씌워서  30분정도 둡니다


그렇게 하면  부드러우면서 탄력있는 수제비를 만들수 있어요 





반죽이 숙성되는 동안 멸치육수를 끓여요 


육수를 만들때 멸치는 망에 넣어 끓이기도 하는데

망에 넣지 않고 끓이는 육수가 더 진해서  

 육수가 중요한 요리를 할때는  저는 망없이 그냥 끓여요 



 


감자는 편으로 썰어서 찬물에 담궈 변색을 막고, 

대파와 청홍고추는 어슷썰어 준비해요





육수는 찌거기가 없도록 채에 걸러 줍니다 





 30분둔 반죽도 한결 부드러워보이네요 




모든준비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수제비를 만들어봅니다 




끓은 육수에 먼저 감자를 넣어줍니다 



단, 많은 수제비를 만들때에는 

감자는 중간쯤 넣어서 부서지지 않게 한다 





스피드 있게

수제비를 뜯어 넣어요 


최대한 얇게~~




수제비가 충분히 익었다면

국간장을 1스푼과 





다진마늘도 조금과 





남은 야채를 넣어 

한소큼 끓여줍니다 





거품이 많이 생겼다면 걷어내 주세요 

(...헉... 김서린 사진ㅜㅜ)





마지막에 후추가루 톡톡 뿌리고, 





싱겁다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끝 ~~~^^





부드럽고 쫀득한 감자수제비 

김치만 있으면되는  한그릇음식이죠~~~~ ㅋㅋ





역시 수제비는  

얇아야 맛있는거 같아요 




평소에 안넣는 고추를 넣었더니 

아이는 맵다고 했지만 

저는 시원하면서  칼칼해서 좋았어요 





평소에도 자주 만들어 먹지만

날씨까지 받쳐줘서  더욱 맛있었던 한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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