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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하루사냥



 엄마가 자주 해주던

 늙은 호박전 만들어 봤어요

이제는 내가 가족을 위해 만들게 되었네요 ㅋㅋ


늙은 호박과 부침가루를 섞어서 

기름두른팬에 부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전/부침개로, 

보통 전과는 다르게 늙은 호박전은 단맛이 나요

달달구리한  호박의 단맛 ~^^


늙은 호박전은 뜨거울때 먹어도 맛있지만, 

식었을때가 더 맛있는거 같아요


부담스럽지 않아

간식으로도 괜찮은 메뉴인듯 합니다






늙은 호박전 



   재료   

채썬 늙은호박 크게 한줌

부침가루 1컵 

생수 

설탕, 소금 






요즘 시장에선 늙은 호박을 

필러로 긁어 소분해서 판매를 한다 


소비자 입장에선 너무 편하다 

한봉지에 3천원...가격도 무지 저렴하다 

2번은 만들어 먹을수있을 만큼

양도 넉넉히 들어있다 






반을 꺼냈다 

그대로 부침개를 만들긴 길어서 

칼로 여러번 잘라주었다 


긴 것보단 짧은게 여러모로 편하니 

더 잘게 잘라도된다 





자른 늙은 호박은 

큰 볼에 담고, 부침가루를 넣고 (1컵 정도) 

생수를 붓고 섞어준다 


소금 2꼬집과 설탕 반스푼도 넣었다 



# 설탕은 선택사항...

늙은 호박의 당도따라...그리고 단맛의 선호도에 따라 

가감 또는 생략하면된다 # 





늙은 호박전 반죽은 

비교적 되직하게  반죽을 했다 


이유는? 

익으면서 호박의 수분이 나오기때문이다 





넓은 팬을 예열하고,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다 


그리고 숟가락으로 반죽을 떠서 





팬에  올려

바닥면을 살짝 익혀준다 





뒤집어서 반죽을 고르게 펴주면서 

모양을 잡아준다 


 숟가락을 이용하면 편하다 





늙은 호박전은 

겉면도 부드러운 식감이 나도록 

중불..또는 중약불로 지져준다 



## 반죽이 되직하기 때문에 센불로 지지면  딱딱해진다 ##





뒤집어가며 익혀준다 




간장 식초 매실청을 섞어 

새콤짭짤 초간장도 만들었다 






노란색이 예쁜 

늙은호박전 완성되었다 ~^^





개인적으로 늙은 호박전은 엄마가 생각나는 음식이다

어릴적  키운 늙은 호박으로 

 자주 만들어 주셨었다 

그땐 너무 자주 먹어서 지겨워했었는데...

한번씩 그맛이 그리워진다 

 




 늙은 호박전은 

심심한 듯~ 달달구리해서 좋다 


엄마께서 만들어것을 똑같이 따라할수 는 없지만,

다행히 맛은 비슷하다 ㅋ







늙은 호박전은 

뜨거울때도 맛있지만, 

 살짝 식었을때가 더 맛나는거 같다 

식으면서 쫀득한 식감이 나고, 

뜨거울때보다 단맛도 부드러워지는 것 같다 





기름에 지졌지만, 

생각보다 훨씬 부담스럽지 않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들 까지 함께 먹을수 있는 

늙은 호박전 

만들어보길 권해본다 ~^^




저녁메뉴, 대파채 제육볶음 만들기

무반찬,  절이지 않는 백종원표 무생채 만들기 

밑반찬, 오징어실채고추장무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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