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비, 오늘도 비, 내일도...ㅜ
올해는 장마가 긴거 같아요
아이 학교 안가는 날
별식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짜장을 만들었어요
나름 특별식~ㅋㅋㅋ
아이들 워너비 메뉴,
단짠의 대명사~ 꿀맛인 짜장, 짜장밥입니다^^
짜장밥(짜장덮밥)
재료
돼지고기 200g
짜장가루 대략 2/3봉지 (100g짜리 사용함)
감자 1개
양파 1개
애호박 1/4개
당근 1/5개
다진마늘 1/3큰술
식용유 2큰술
생수
+ 밥
-어른숟가락 계량함-
돼지고기는 안심을 사용했는데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도 상관없어요
짜장에는 양파는 필수예요
그밖에 재료는 취향껏 넣으면 되는데
평소 야채를 잘 안먹아이라면 다양하게 준비하면 좋을거 같아요
짜장에 들어가면 그나마 먹으니까요
야채는 모두 깍둑썰기를 하면되는데
아이에 맞게 크기 조절해서 썰어주세요~^^
양파, 당근 썰고~
호박, 감자도 썰었어요
다른야채들도 썰어준비하세요~^^
재료준비끝났으니 짜장을 만들어 봅니다
예열된 팬에 식용유 두르고
고기먼저 볶아주는데
잡내를 잡기위해 다진마늘도 함께 넣었어요
고기가 다 볶아졌으면
준비한 야채를 모두 넣고 볶을게요~
야채의 겉면이 익어 투명해지면
물을 부어줍니다
물은 카레만들때와 비슷해요
내용물이 잠기고 조금더 부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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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는 끓여도 걸쭉해지지 않지만
짜장은 점성이 생겨서 카레보단 물은 좀 더 넣어요
감자가 다익었으면 약불로 줄이고
짜장가루를 풀면되는데...
가루라서 뭉칠수도 있고 양 조절을 위해서
조금씩 넣어가며 풀어줍니다
원하는 농도가 되면 완성~!!
100그램 한봉지중 약 2/3봉지 넣은거 같아요
짜장면도 좋은데... 그럼 일이 커지니
밥으로 ~ㅋ
짜장소스을 덮어 짜장밥을 완성했어요~
짜장은 모두 다 아는 맛~!!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죠 ㅋㅋㅋ
코로나로 학교도 자주 안가고
잦은 비로 활동량 적어지니
아이도 입맛이 없어하기에 좋아하는 메뉴 만들어주니
잘먹어서 좋네요
먹다보면 느끼해할만도 한데
아이는 그렇지 않나봐요~ 무말랭이 하나 안먹더군요~
무말랭이는 저만 먹었네요ㅋ
넉넉하게 했더니 남았는데
그걸로 내일은 짜장떡볶이를 해먹으려구요
그또한 별미죠~ㅋ
별거 아니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였기에 특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