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면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당면을 계란 입힌 당면계란만두를 만들어봤어요
당면은 탱글한 식감을 가지고 있지만,
당면 자체론 무맛에 가까워서 밋밋하게 느낄수 밖에 없는데
간단하게 양념을 하고 계란을 입혀 지져주니
만두의 맛은 아니지만
식감 넘 좋아요 고소하기도 하면서~ ㅋㅋ
케첩에 찍으면~ 간이 맞네요~
아이가 잘먹어요 (뿌듯ㅋ)
계란만두
재료
당면 500원짜리 동전정도
계란 4개 (소금 1꼬집)
다진대파 2큰술
다진당근 1큰술
소금 반큰술 (삶을때)
후추가루 2번톡
국간장 1 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1/2큰술
-어른숟가락 계량함-
전 시간 줄아려 당면은 먼저 불려두었는데
불리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계란도 꺼내고,
대파와 당근은 다져준비했어요
불린 당면을
끓는 물에 소금 반스푼 정도 넣고
3~4분정도 삶아주었어요
다 삶아진 당면은 헹구지 않고
뜨거운채로 볼에 담아
국간장, 설탕, 참기름을 넣고 버무려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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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을 먹어보고 싱거우면
국간장 또는 소금을 첨가하세요
( 또는 계란 풀때 소금양을 늘려 넣어도 되요)
가위로 당면을 잘게 잘라주었구요
다진대파와 다진당근
그리고 후추가루 톡톡~ 뿌리고
계란 (소금 1~2꼬집 함께) 풀어 섞어주면
준비가 끝났어요
중불에 예열된 팬에 식용유 두르고
숟가락으로 반죽을 떠
접었을때 모양을 생각해서 타원모양으로 올려주었어요
(접기도 편해요)
바닥면이 아느정도 익으면
반으로 접고
계란이 익을때까지 타지않게 뒤집어가며 지져줍니다
같은 방법으로 해서 10개를 만들었어요
당면계란만두
20분 정도면 충분하고, 레시피 간단해요~
요린이도 실패안할거 같아요
당면을 좋아하는 건
탱글한 식감이 가장 큰 이유인데요
그 식감을 온전히 느끼기에 넘 좋네요~ㅋ
만두인데 당면이 많아야죠~ㅋ
당면이 풍성하게 씹히면서 계란의 고소함도 느껴요~
당면이 워낙 밍밍한 재료라
간을 맞추는게 포인트~
국간장과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케첩에 찍어 먹으면
좀 싱거워도 어느정도는 커버가능해요
당면 때문에 포만감이 있고, 계란으로 영양을 갖춰서
간식 또는 야식 뿐 아니라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없는 당면계란만두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