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는
육수 끓이고, 고명 만들고, 면삶고
은근 손이 많이 가는...
그렇게 편한 요리는 아니잖아요
그러니
정석으로 만드는건 정말 아주~가끔...
나머진 간편한 방법으로 만들고 있어요
오늘도 간단버전으로
계란국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잔치국수 랍니다
재 료
소면 2인분
계란 3개
애호박 1/4개
당근- 애호박의 반정도
코인육수 4개
물 1L
국간장 1스푼 (가감필요)
글라인더 후추가루 넉넉히
- 어른밥숟가락 계량-
멸치, 다시마로 육수를 끓여도 되지만
간단하게 코인육수를 사용했어요
물 1리터에 코인육수 4개를
코인이 다 녹을때까지 끓여요
육수를 끓이는 동안
계란, 애호박, 당근을 준비했어요
계란은 풀고,
당근, 애호박은 채썰어줬어요
소면 삶은 물을 올리고,
코인가 다 녹은 육수에
채썬 애호박과 당근은 넣었어요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끓어오르면 물을 끼얹는걸 3번정도 반복하면서
면을 삶아요
익었는지 확신이 없다면
삶고있는 소면 한가닥을 찬물에 헹궈
먹어보면 알수있어요
삶아진 면은
흐르는 물에 비벼가며 전문기를 제거하고
물기를 털어줬어요
계란이 들어가면 간이 희석되도,
소면이 더해지면 더 연해지니
약간 간간하게
국간장으로 맞췄네요
센불로 올려
끓으면 풀어둔 계란을 빙~ 둘러줬어요
계란이 익으면
불을 끄고 삶아둔 소면엔 얹고
후추가루를 더해
완성해요
양념장이 없으니
후추가루 역활이 중요해요
가루후추보다
글라인더로 갈은게 향이 더~ 풍부해요
김치를 곁들여
아삭한 식감을 채웠어요ㅋ
잔치국수는
만들려면 시간도 제법 걸리고...
은근 귀찮은 메뉴인데
요렇게 만드니 간편하네요
계란이 듬뿍있어
양양적으로도 좋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