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고 맛없던 무가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맛들고 가고 있어요
단맛이 진해지고~ㅋ
무로 만들수 있는 반찬 많지만,
언제나 만만하게 먹기 좋은 무나물을 만들었어요
----- 재료 -----
무 1/3개
대파 푸른잎(소) 1줄...색감때문~생략가능
참기름 3큰술
다진마늘 1/2큰술
국간장 ,어간장 , 액젓 중 한가지 2큰술
소금 ( 간맞추기 )
통깨 또는 깨소금
무를 준비해요
껍질을 벗기고
편으로 썰고~ 다시 채썰었는데
채칼을 사용해도 되요
대파푸른부분도 쫑쫑~ 썰어주었어요
색감때문에 준비한거라 없으면 생략해도 된답니다
재료준비 끝났으니
바로 조리 들어 갑니다
깊이가 있는 팬에
넉넉한 참기름과 다진마늘을 넣어
중불로 살짝 볶다가
채썬 무를 넣어
참기름이 타지 않게 섞고
어간장을 2스푼과 소금 1/4스푼정도 둘러
30초정도 볶아주고~
뚜껑 덮어~중약불로 낮춰
무가 익을때까지 둬요
무의 양에 따라 달라질수 있는데
3~5분정도면 될거예요
무가 고루 익도록
중간에 두번정도 뒤적여줬어요
육수나 물을 넣지않아도
무채수가 나와 나물로 익히는데는 문제가 없어요
무가 다익으면 한번 더 간을 보고
싱거워서
소금을 추가해 간을 맞췄어요
대파와 빻은 깨를 넣고
좀더 볶아 완성해요
무나물의 핵심은 무~!!
가을무부터는 무 매운맛을 없어지고 단맛이 진해져
맛있는 무나물이 되요ㅋ
국물없게 만들어본 무나물,
부드러우면서~ 적당히 식감도 느낄수 있는~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반찬 인듯해요
쉽게 부서지지 않아
비빔밥재료로도 좋았어요
환절기인 요즘 ,
무가 기관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니
제철맞은 달큰 가을무로
무요리, 무나물 만들어 보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