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에
홍윤화씨가 직접 만들었던 음식으로
여러번 따라 만들어 먹었는데, 드디어 올리네요ㅋ
홍윤화씨가 한 식당에서 접하고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먹고 있다며 소개한 음식예요
바지락과 시판 사골가루(육수)로 맛을 낸
바지락 국밥~^^
밥을 넣고 끓인거라 죽에 좀더 가까운듯
바지락이 들어가 해장으로도 좋고,
아침으로 먹기도 좋을듯 해요
== 재료 ==
바지락 200g
청양고추 1개,
채썬대파 (초록부분) 2스푼, 다진당근 1스푼
다진마늘 1/2스푼
찬밥 1공기
사골가루 1.5~2스푼
물 4컵정도
맛술 2스푼
- 어른숟가락계량입니다 -
1. 바지락은 해감하고, 다른재료도 챙겨요
마트에서 구입한 바지락이라 해감할필요없지만,
그래도 모르니 소금물에 좀더 담궈뒀구요
청양고추, 대파, 당근 챙기고
필수재료인 사골가루도 준비했어요
# #
사골가루는 식자재마트에서 구매했구요
여기저기 쓸려고 샀지만, 다시 사용할일 없다면 쉽게 구할수 있는
사골육수로 변경 사용하면 되요
홍윤화님은 조미가 된 사골육수를 추천하더군요
2. 야채는 채썰고 다져요
청양고추는 편으로 썰고,
대파는 채썰고, 당근은 다져줬어요
3. 물에 재료를 넣고 조리해요
물 4컵과 해감한 바지락을 담아
불에 올려요~
센불에 끓여요
물이 끓을 무렵
사골가루를 넣어 풀어줘요
사골가루는 조미가 되어있는 상태라
첨부터 많이 넣다간 음식이 짜게 될수 있어요
조금씩 넣어가며 맞춰야 해요
4. 야채와 밥을 넣고 끓여요
끓어 오르면
밥, 채소와 다진마늘, 맛술을 더하고
끓이다
마지막 간을 맞춰주세요
( 싱거우면 사골가루~ 짜면 물 + 밥 ~)
남아있는 거품을 제거해야 깔끔해요
바지락이 질겨질수 있으니
오래 끓이지 않아요
죽보단 쌀알이 살아있는 느낌~
생긴 모습은
바지락 죽과 거의 비슷해요
근데, 맛은 달라요 ~ 죽보단 좀 자극적이예요
짭쪼름~사골가루때문일듯
청양고추도 들어가 얼큰함도 살짝~
(전날 술먹은 남편 해장용~ ㅋ)
청양고추를 생략하면
아침으로 먹기도 나쁘지는 않을거에요
재료가 준비되어있으면
조리시간은 10분이 넘지 않아요
그래서 더 아침으로 좋아요
더운여름이라 찬걸 자주 먹게 되는데
아침에는 의식적으로 따뜻한 음식이 좋지 않을까요?
쉽고 간편하니
자꾸 만들게 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