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만 볼수 있는 코다리~
조림이 익숙하지만
찌개, 탕으로 끓여먹기도 한다기에
만들어 봤어요
반건조상태라
생선맛도 진하고 꼬들꼬들~
찌개로 끓여도
살이 거의 부서지지 않더군요
필요한 재료
꾸덕하게 마른 코다리 8조각
무 1토막
대파 조금, 청양고추 1개
멸치육수 500ml
어간장 1~2스푼,
다진마늘 1스푼, 고추가루 1스푼
- 어른숟가락 사용해 계량했음-
코다리와
무, 청양고추, 대파를 준비했어요
이밖에도 생선찌개에
쑥갓 또는 미나리를 넣으면 향긋하니까
있으면 준비해요
꼬들하게 마른 코다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소분해서 냉동실에 뒀다가
한봉지씩 꺼내 먹고 있어요
무는 나박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썰어 둬요
코다리찌개는 육수가 필요해요
500ml정도...
물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10~15분가량 끓였어요
냄비에 코다리와 무를 담고 육수를 부어
센불에 올려요
센불에 끓이는 중간에
다진마늘, 어간장, 고추가루를 풀어
계속 끓여요
끓여도 없어지지 않는
불순물은 스푼으로 걷어내줘요
싱거우면
어간장이나 소금을 더하고
대파, 청양고추 넣어 좀더 끓여 완성해요
반건조 생선이라
찌개에 어울릴까? 싶겠지만
반건조라서
오히려 더~ 진한 맛을 느껴지더라구요
코다리와 몇가지 재료로 만든
코다리찌개는
담백, 얼큰 개운~~해서
추운날씨 몸을 대워주더군요~ ㅋ